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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세계문화협의회/2018년 행사

2018 네번째: 필리스 킴 초청 강연회, 재독한인총연합회 후원

2018년 8월 11일


프랑크푸르트 디아코니센하우스(개신교수녀원) 강당에서 가주한미포럼 필리스킴(김현정) 대표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 한인사회의 역할>이란 제목의 강연을 했다. 김현정 대표는 미국에서 일본군 성노예 역사를 알리는 과정을 슬라이드 강연을 통해 알리며, 글렌데일에 세운 해외 첫 소녀상에 일본 우익 집단들이 비싼 변호사비를 들여서 소녀상 철거를 위한 소송을 하였으나 3년 후 대법원에서 기각된 과정을 소개하였다. 의견의 차이 문제가 아닌 옳고그름의 문제이므로 이길 수 밖에 없는 문제였기에 현지 변호가들이 무료 변론을 나서며 미국인과 한국인 중국인이 서로 연대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날 강연회는 8월 18일에 열릴 국제심포지움이 한인총연합회 주최 광복절행사와 일정이 겹치게 되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 일정을 11일로 조직한 것이다. 국제심포지움은 원래 11일로 잡혀 있었으나 한 강사의 일정을 배려하여 전체 18일로 옮기게 되었던 것이다. 


강연회에서 안석순 원불교 신도회장은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김현정 대표에게 치하를 하고 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독일에서 앞으로 진행될 소녀상 건립 사업을 공식적으로 후원한다도 선언했다. 


가주한미포럼은 해외 최초로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시민단체이며 이 단체 대표 필리스 킴 (김현정)은 샌프란시스코  기림비를 세운 샌프란시스코 정의연대의 총무이기도 하다.